네. 마라탕입니다.

벌써 3번째 먹었네요. 처음은 직접 방문. 원래 동천 훠궈를 자주 갔었는데 공주님이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마라탕을 먹여볼까 하다가 들렀답니다.

그 후론...


이렇게 두번이나 더 시켜먹었어요. 한달도 채 되지 않아서 3번 먹은 거니까... 거의 1주 1마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모자 꼭 넣어보세요. 떡이랑은 또 달라서 맛있어요. 양도 꽤 많고 가격도 싼편인데다 맛있어서 깜놀했던 기억이 있어요. 대략 2만원 내외면 둘이서 배터지게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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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룬야
:

똥고양이들 01

2020. 12. 12. 11:12 |

창 밖을 바라보는 미쿠. 바보는 높은 곳을 좋아한다 했던가.


컴퓨터 위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쿠로. 게임하는데 방해된다 제발... ㅠㅠ

-예전에 자취할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실 1년이 넘은 사진이네요. 그러니까.

그래도 자주자주 올리는게 좋다고 생각돼서 올리고 있습니다. 사진 정리도 할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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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룬야
:

시오마치 코나 님의 책. "죽을 만큼 힘들면 회사 그만두지그래"가 안 되는 이유「死ぬくらいなら会社辞めれば」ができない理由(ワケ) 입니다.

 

벌써 삼독 째네요.

 

기본적으로 읽기 좋은 책입니다. 만화인데다 삽화가 굉장히 귀여워요. 머리 아픈 이야기도 없고요.

 

내용은 제목이 다 말해줍니다. 딱히 스포랄 것도 없이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최초에 책을 접했을 때는 아마 리디 셀렉트에서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던 것 같습니다. 뭐,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읽는게 좋은 책이에요. 읽으면서 공감하게 되는 책이라서.

 

일본의 이야기지만 한국에 대입해도 딱히 이상하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특히나 일에 지쳐있는 직장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제와서 이 책을 왜 다시 또 꺼내 들었느냐... 라고 하면 사무실에서 이것저것 끼적대다가 '아 이 책 좋았지...'하고 다시 읽게 되었답니다. 요즘들어 스트레스가 거의 최고조에 이르고 있었나 봅니다. (쓴웃음) 그렇다고 회사를 그만 둘 수 없는 노릇이고... 하니까 아무래도 힐링 받고 싶었나봐요.

 

지금의 직장이 아니면 일할 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앞서 말했듯이 당장 지금 직장보다 열악한 곳으로 가고 싶진 않으니 버티는 느낌이네요. 사실 일 자체는 괜찮은데 말이죠. (한숨) 책도 읽기 싫고, 게임도 하기 싫고, 심지어 애니나 유투브도 보기 싫어진건 확실히 스트레스 때문이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래저래 사무실에서도 포스팅 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었고... 그만큼 마음의 부담도 덜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세상은 넓고, 할 수 있는 일도 많습니다. 언제까지... 라고 딱 정해놓진 않았지만 저도 여기서 멈추진 않을거고요.

 

모두 한번 뿐인 인생이니 웃으며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도요.

Posted by 룬야
:

[마비노기] 열심...히?

Game 2020. 12. 12. 00:46 |

...정리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앙큼상큼 프리랜서 룬야입니다.

 

마비노기 접고 있습니다.

 

한참 전에 접는다고 이래저래 하긴 했는데... 역시 템이 문제네요. 한두푼하는 템이 아니니까 잘 안팔리는 건 이해하지만... 이미 메신저를 꺼버린 게임에서 템 팔겠다고 왔다갔다 하는게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네요. 사실 제일 큰 무기는 팔려서 좀 생활이 나아진건 있지만...

 

16년을 함께 해왔고 매번 접는다 접는다 말이 많았지만 떨쳐내지 못한 게임. 이젠 정말 끝이라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네요. 참 많은 사람과 만나왔고 참 많은 사람과 다퉜던 기억만. 좋은 기억은... 음... 뭐, 없지는 않지만요.

 

그래도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 행복을 찾았으니까요. 마지막을 깔끔하게 맺지 못해서 좀 아쉽지만, 그건 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니.

 

이 상태였으니 뭐... ㄱ- 그러고보니 정말 접속은 20시간 가까이 한 것 같기도 하네요. 한건 없지만. (보통 켜놓고 잤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다시 만날 일은 없겠지만,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마비노기, 그리고 데브캣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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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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