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싶네요.
안녕하세요. 앙큼상큼 프리랜서 룬야입니다.
와... 1년입니다. 시간 참 빨리 가네요.
벌써 공주님을 만난지 4200일이 더 지났네요. 그 동안 싸운 적도 많고 이런저런 일도 많았지만... 어쨌든 결혼했고, 결혼 후에는 초반에 좀 투닥거린 것 외에는 싸운 적도 없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잘 지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0년도 더 지났지만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워요. 사랑스런 그대, 언제나 곁에 있어주세요. 매일 그대가 해주는 음식을 먹고, 그대를 끌어안고 잠들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네요. 세상에 좋은게 있다면 뭐든 주고 싶은 내 마음을 알까요. 아니, 이미 알고 있겠죠.
아직도 그대를 볼 때마다 5월의 빚나는 그 날을 떠올리게 돼요. 참 어렸고, 눈부셨던 그 때. 많은 시간을 함께 해 왔지만 앞으로 걸어갈 길이 훨씬 더 기니까,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사랑합니다. 이 세상 누구보다 더 격렬하게, 그리고 달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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