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이브네요.

2020. 12. 23. 19:52 |

...이제 네시간 남았나.

안녕하세요. 앙큼상큼 프리랜서 룬야입니다.

그래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는 오고 어김없이 낭만적인 축제를 바라는 마음은 변하진 않네요. 사실 11년이 넘게 사귀면서도 크리스마스 챙겨본 적이 별로 없네요. 공주님이랑 보냈던 첫 크리스마스의 기억이 너무나 끔찍해서(...) 둘 다 크리스마스에는 밖에 안나가기로 했었죠 (...)

세상에 노래방 웨이팅이 3시간에 피시방은 기약없고... 음식점도 웨이팅이 기본 1시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 다음 해부터는 매번 그냥 집에서 데이트였죠. 집이라기보단 자취방이라 해야하나. 낭만적으로 홈파티라고 합시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디 나가진 않을거 같긴 한데... 애초에 코로나 때문에 나가기도 무섭기도 하고요.

으으... 이놈의 코로나... 진짜 최악이군요. 아 그러고보니 전 크리스마스 당일엔 출근이었죠 ^^...



으흐흑... 출근이라니... 출근이라니...!

그래도 이브는 쉬니까... 아 그러고보면 대출 알아보러 나가야하지... 낭만은 커녕 지나치게 현실적인 크리스마스군요. (한숨)

그래도 올해도 공주님과 같이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변함없이 행복하게 보내야겠습니다. 그럼,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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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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