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좀 심한데.

안녕하세요. 앙큼상큼 프리랜서 룬야입니다.

이래저래 직장에서 일 뿐만이 아니라 벌려놓은 일들이 한둘이 아닌지라 무겁게 다가오네요. 사실 일도 바빠져서 시간도 없고 체력도 바닥을 기는데 거기다 이런저런 일들에 손을 대려하니 사실- 솔직히 말해서 지치네요.

그렇게 거창하게 뭔가 '일'이라고 할만큼 큰건 하나도 없는데 그렇다고 가볍게 대할 수만은 없는, 그런 일들 뿐이고. 공부도 게임도 그리고 대출이나 그런 오프쪽의 일까지. 하나 쉬운게 없네요.

열혈만화였다면 '한계란 깨기 위해 존재한다!' 같은 대사라도 외치고 쓰러지기라도 할 텐데, 현실의 저는 그저 한계를 느끼면 넘어지고 누워버리는 소시민이죠. 최근엔 자주 느끼네요. 체력이라든가 스트레스라든가. 그래도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내딛지 않으면 안될 때이기에, 천천히 한 걸음씩 내딛습니다. 아직은 옆을 볼 수 있고 다른 선택지도 보이니까.

분명 한계의 한계는 아니겠지요.

한두달 정도만 잘 견디면 나아지겠죠. 체력은 최대한 보충하고 온존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너무 피곤하니까 게임 할 생각도 안들더라구요. 할 게임은 쌓여있는데.

이래저래 우울한 이야기만 쭉 늘어놓았네요. 아 요즘 왜 이러지... 힘들긴 힘든가봐요 (쓴웃음) 그래도 불평불만을 투덜거리면서도 멈추긴 싫네요. 어쩌면 그건 아직 여유가 있단 말이기도 한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談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곧 크리스마스네요.  (0) 2020.12.23
으 역시 한시간 자고 일하는건...  (0) 2020.12.23
진화했습니다.  (0) 2020.12.22
모바일로 포스팅하다 보면...  (0) 2020.12.22
앱으로는 다른 블로그를 못보네요.  (0) 2020.12.21
Posted by 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