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이었나.

안녕하세요. 앙큼상큼 프리랜서 룬야입니다.

...뭐, 그럴 정도로 공부를 안하긴 했는데 말입죠.

좀 전에 일하고 집와서 자다가 꿈을 꿨습니다. 사실 뭐 깨고 나서 내뱉은 말을 생각하면 피식하고 웃게되는 꿈이긴 한데...

대학 시절 정말 공부를 안 했다고 느끼고 있나봐요. 어떻게 학부생 시절 교수님이 꿈에 나와... 그 앞에서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난 뭐고...

더 웃긴건 그렇게 공부를 하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하면 될텐데, 꿈을 꿀 당시에는 질질 짜면서도 그 생각은 못하는 나는 또 뭔지. 아 그 때는 진짜 공부를 할 수 있으면 뭐든 하겠다 이런 느낌으로 울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한심해...

일어나서 내뱉은 말이 정답이겠죠.

「だったらやればいいじゃん。」

그럼 하면 되잖아...가 안나왔던건 꿈이라서겠죠. 부끄럽게도 눈물도 찔끔 나있던데.

하... 사실은 답을 알고 있어요. 그래요. 뭐, 항상 그렇게 말하지만 '죽고 싶다'거나 한게 아니라 '이렇게 살기 싫을'뿐이죠.

공부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무엇으로 돈을 벌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문제일 뿐이겠죠. 저번 포스팅에 적었듯이 사실 지금 직장, 편하거든요.

그래도, 바보같지만 다시 읊어봅니다. '꿈'이란 단어, 아직 제겐 두근거리는 단어인가봐요.



여기서 물러서서는 안된다. 이미, 도망칠만큼 도망쳤잖아.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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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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